[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 감시원을 운영해 본격적인 저감 활동에 나섭니다.

시흥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 감시원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감시원은 비산먼지 주범인 공사장이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농촌지역·건설공사장 등 생활주변 불법소각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또 경유차 매연 단속, 살수차 운영 시 전·후 미세먼지 측정, 비상저감조치 시행 여부 단속 등 미세먼지 관련 업무 지원도 병행합니다.

시흥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감시 등 실효성 있는 감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불법 배출원 감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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