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는 방치된 주택 정비를 위해 2022년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빈집정비사업은 안전·철거조치가 필요한 3·4등급 빈집을 대상으로 사업비용을 지원해 빈집 소유자가 자진 정비하거나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올해 도비 30%를 포함한 6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빈집 6개동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또 연차별 정비계획에 따라 2022년 정비대상을 우선 지원하고, 2024년까지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 규모는 사업유형에 따라 빈집 철거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철거 후 3년간 공공활용을 위해 제공하는 경우 2000만 원 까지 확대 지원합니다.

지원신청은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결정됩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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