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남편' 임성빈, 아내 임신 소식 두 달 만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면허 정지 수준

사진=신다은 인스타그램 캡처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일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씨의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임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귀가 조처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임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인 배우 신다은 씨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신다은은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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