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지표 18개 세부항목 평가를 거쳐 산출됩니다.

이번 평가결과 대전시는 3개 지표 모두 상승했고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분야에서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통안전예산 확보 노력'에서는 시가 중점 추진 중인 29개 주요 간선도로 전체에 무단횡단방지펜스와 도로 야간 조도개선, 노면색깔유도선 등의 사업이 높게 평가받으며 만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행형태 평가'에서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과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무단횡단 비율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지역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시민여러분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사회구성원 자율 교통안전 실천운동을 등을 통해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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