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전문경영인 체제에 돌입합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세계적 경영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컨설팅'의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송수영 총괄사장을 영입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송 총괄사장은 삼성전자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에 합류한 뒤 한국인 최초이자 외국인 최초로 최고경영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9년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빅딜을 성사시켰습니다.

송 총괄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지난 20여 년간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라며 "휴온스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해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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