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서울 지하철 운수 수입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1조6천억여 원이었던 운수 수입은 2020년 1조1천9백억여 원으로 27%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1천5백억여 원으로 전년보다 3.27% 감소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운수 수입 감소분 추정액은 4천8백억여 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손실 예상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코로나 타격이 시작된 2020년 분까지 더하면 감소분이 9천억 원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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