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인력 70명 긴급 투입…1시간 45분 만에 진화
산림청은 오늘(2일) 새벽 1시 50분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 32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4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2일) 새벽 1시 50분께 경북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일) 새벽 1시 50분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 32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4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70명(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10, 소방30)을 긴급 투입, 새벽 3시 35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불은 민가로부터 100m 이내 위치에서 발생했으며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즉시 산불진화장비와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동원,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설 연휴기간 사소한 불씨가 원인이 돼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이 높다"면서 "특히 성묘 시 일절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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