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매일경제TV]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설 연휴기간 동안 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관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3005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5% 감소한 가운데, 해경은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선박들의 안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긴급대응태세를 가동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을 구조했고 강풍 등으로 표류한 7척의 선박에 대해서는 신속한 출동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해 대형해양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휴기간 강도 높은 안전관리 대책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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