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총 7억2600만 원 투입

[전주=매일경제TV] 전북 전주시가 올해 총 7억2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교통혼잡지역을 정비하는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오늘(2일) 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 홍산중앙로 등 5곳을 대상으로 위험도로의 구조를 개선을 일환으로 교통섬 크기와 위치 조정과 고원식 횡단보도와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합니다.

개선사업은 국무총리실 주관 하에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홍산중앙로 올리브영 사거리 ▲서신동 박천수정형외과 사거리 ▲효자동 기전여고 사거리(이상 완산구) ▲장동 화개네거리 ▲덕진동 사평교 사거리(이상 덕진구)를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해당 지역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도로환경을 개선할 경우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판단되는 곳입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상지의 교통섬 크기와 위치를 조정하고 고원식 횡단보도와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4월 설계적정성검토를 완료한 후 5월부터 공사에 착공,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춰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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