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드라이브스루 중단…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

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매일경제TV] 경기 김포시는 오는 3일부터 종합운동장 임시검사소 운영방식을 드라이브스루에서 워크스루로 변경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김포시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변경된 방역대응 체계에서 기존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검사가 어려워 결정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를 방문했을 때 PCR(유전자검사) 우선 순위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해야만 PCR검사가 가능합니다.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닐 경우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한 후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신속 검사와 오미크론 대응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