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설작업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인천=매일경제TV] 오늘(1일) 새벽 1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작업 차량이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륙 전 항공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방빙(deicing) 전용 차량이 작업을 끝내고 나오던 중 항공기 엔진 덮개와 부딪혔습니다.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로 향하는 해당 여객기에는 167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큰 충격은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승객들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으며 내일 같은 비행 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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