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온정 나눔'…광교여성리더스포럼, 영통구보건소 핫팩 1000개 기부

광교여성리더스포럼이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수원 영통구보건소 종사자들에게 핫팩 1000개를 기부했다. (사진=배수아 기자)
[수원=매일경제TV] 설을 맞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교여성리더스포럼(회장 전선애)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경기 수원 영통구보건소를 찾아 핫팩 1000개를 기부했습니다.

영통구보건소 안순일 보건행정과장은 "직원들이 코로나로 지쳐있는데 위로 받는 마음"이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교여성리더스포럼 전선애(법률사무소 로앤탑 대표 변호사)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고생하는 의료종사자분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광교 지역 여성단체인 광교여성리더스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명절 때마다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에는 독거노인들에게 떡꾹 100세트를 전했고, 추석에는 의료종사자에게 떡과 식혜 170인분은 전달하는 등 명절 때마다 봉사와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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