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천34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사흘 연속 1만7천명 대를 기록하다가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31일) 1만7천79명보다 1천264명 증가했고, 1주일 전(25일) 8천570명보다 9천773명 늘었습니다.

2주일 전(18일) 4천70명보다는 1만4천273명 급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만8천343명 중 국내 지역발생 1만8천123명, 해외유입 22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 277명보다 5명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17명이 늘어 누적 6천772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간 사망자 수는 184명,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26명로, 치명률은 0.78%를 기록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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