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에 NSC 소집…1년만에 직접 회의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북한이 발사체 도발을 하더라도 문 대통령이 소집하는 전체회의가 아닌,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상임위원회 회의로 대응해왔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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