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석재채취장 매몰 작업자 1명 발견…소방당국 "사망 추정"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사고현장 (사진=연합뉴스)

[양주=매일경제TV] 오늘(29일) 오전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 1시44분경 작업자 3명 중 1명이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천공기 작업을 하던 28세 작업자가 발견돼 구조 작업 중인데,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일용직 노동자로 알려진 이 작업자는 28세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구조와 수습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될 전망되는 가운데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119구조견 1마리와 인력 약 50명, 장비 약 20대가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 붕괴한 토사의 양이 약 30만㎤(높이 약 20ｍ 추정)나 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