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8대·산불진화인력 250명 긴급 투입
오늘(28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 산 96-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약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28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 산 96-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약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3대, 지자체 5대), 산불진화인력 250명(산불공중진화대 6, 산불특수진화대 10, 산불전문진화대 46, 산림공무원 22, 소방 50, 경찰 4, 기타 112)을 긴급 투입, 오후 4시 40분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림 약 3㏊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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