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휴마시스·수젠텍·랩지노믹스 등, 오미크론 확산·방역체계 전환에 진단키트주 급등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정부가 방역 체계를 전환하기로 하면서 진단키트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늘(28일) 급등했습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휴마시스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2만8천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젠텍(26.32%), 에스디바이오센서(10.00%), 씨젠(3.42%), 랩지노믹스(11.21%)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도 크게 올랐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 밖의 대상은 선별진료소에 가더라도 일단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곳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