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프리지아' 송지아, 아버지 직업 의혹에 관련 유흥업소가 공식입장 발표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 아버지의 직업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루머에 휩싸인 업소 측이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27일 부산에 위치한 모 업소는 공식 홈페이지에 ‘아무 상관이 없는 해명 글을 적어 알려드릴까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대표 A씨는 “3일 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방문자가 늘어나고 서버가 다운될 정도여서 이유를 확인하니 프리지아(송지아)라는 분의 아버지가 제가 근무하는 곳인데, 이곳의 영업 사장이라고 모 언론 인터넷 매체의 댓글에 달려있어서 그것을 보시고 방문을 하신 분들께서 진짜인가 확인을 하러 들어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부산 사람이고, 대학을 중퇴한 뒤 관광 나이트, 디스코 나이트 등의 영업 대표를 마지막으로 근무하고 2003년부터 룸살롱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프리지아(송지아) 아버지가 제가 근무를 하고 있는 곳의 영업 사장이라고 하니 참 웃기는 일이 일어나서 몇 자 적어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프리지아(송지아) 아버지와는 일면식도 없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프리지아(송지아)에 대해 방송을 한 뒤 이상한 기사를 쏟아내는 인터넷 매체도 있고 또 확인도 안되면서 터무니 없는 내용을 댓글로 퍼트리고 있어서 이렇게 적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는 '프리지아 아빠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송지아의 부친이 부산에서 유명한 유흥업소 사장이라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송현지(송지아 개명 전 이름) 아빠 OOOOOOO 룸살롱 대표”라며 “부산 서면역에서 신세계XX 대표하다 지인한테 팔고 지금 해운대에서 룸살롱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송지아는 명품 가품 논란으로 유튜버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어 부친 의혹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업소 홈페이지 전문

[ 임정화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