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와 철강사업회사 포스코로 분리를 확정하고,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포스코는 오늘(28일)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해 출석주주의 89.2%가 지주회사 전환에 찬성했습니다.
지주사와 자회사 출범일은 오는 3월 2일이며,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투자관리를 전담하고 포스코는 철강 사업을 맡을 방침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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