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리더스, 화이자보다 높은 중화능 가진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상한가

바이오리더스가 개발한 'COVID-19 유니버셜 다가 백신'이 전임상 결과 화이자 백신 보다 높은 중화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리더스는 전 거래일 대비 3천50원(29.90%) 급등한 1만3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바이오리더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유니버셜 다가 백신’의 전임상 결과 화이자 백신 보다 높은 중화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 ‘BLS-A01’ 접종군은 다양한 변이 항원 각각에 대해 결합 항체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5000 이상 형성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면역 세포 집합소인 비장 세포를 분리해 다양한 변이 항원으로 자극한 후 T-세포 반응을 관찰한 결과 ‘BLS-A01’ 접종군은 음성 대조군 대비 상당히 유의적인 T-세포 상승이 관찰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백신은 통상 1000 이상의 중화 항체가를 보일 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COVID-19 유니버셜 다가 백신’은 스파이크 항원과 뉴클레오캡시드 항원이 포함돼 강력한 중화능 항체형성 뿐만 아니라 기억 T-세포 반응을 유도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백신의 면역력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되는 특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