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시작된 먹거리 가격 도미노 인상이 아이스크림까지 번졌습니다.

식품업체 빙그레는 오는 3월부터 '메로나'와 '투게더' 등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투게더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됩니다.

메로나 가격이 오르는건 2016년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국제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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