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성과급으로 기본급 기준 1천%(연봉의 50%)를 약 3만 명의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런 내용의 성과급 지급안을 노사협의를 거쳐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기존에 협의가 이뤄진 연간 성과급 지급 한도인 1천%로 결정됐습니다.

다만 지급 한도인 1천%를 넘어서는 재원에 대해서는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추후 지급 규모와 시기 등을 정하기로 노사가 협의했습니다.

이번 성과급은 오는 28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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