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모듈러 공법 국내 최고층 시공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착공

다음 달 초 착공, 2023년 상반기 입주
모듈러 공법 적용…건축폐기물 최소화 기대


모듈러 공법 국내 최고층 시공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진=GH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모듈러 공법으로 국내 최고층을 시공하는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착공합니다.

GH가 이번 주택에 도입하는 '모듈러 공법'은 건물의 벽체·창호·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GH는 지난 18일 경기도로부터 착공 승인을 받았습니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다음 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뒤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해 입주를 진행합니다.

사업비는 211억 원으로, 용인영덕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A2 블록 3019㎡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13층(건축 총면적 6968㎡), 106세대 규모입니다.

GH 관계자는 "모듈러 공법의 적용으로 현장에서의 작업량이 최소화되고 건축폐기물 감소로 환경오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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