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741억원…3년 연속 최대실적

KTB투자증권은 작년 한 해 당기순이익 1천741억 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전환 후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천4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5.5%, 당기순이익은 129.2%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IB부문은 다수의 우량 딜을 통해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리테일부문은 활동계좌 수가 전년 대비 160% 증가했습니다.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습니다.

영업이익이 827억 원, 당기순이익이 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85.2%, 78.8% 늘었습니다.

작년 12월 인수를 마무리한 유진저축은행도 영업이익 1천98억 원, 당기순이익 8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57.1%, 61.0%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핀테크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