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기록 2917명 하루 만에 넘어서
지난 18일 이후 7일 연속 2000명 대 도내 최다 기록 경신


[수원=매일경제TV]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어제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가 42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내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4일 2917명보다 무려 1304명 많은 것으로, 도내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섰습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 7일 연속 2000명대가 나오면서 4차례나 도내 최다 기록을 경신하더니 어제(25일) 4000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10명으로 전 날 4명 보다 6명이 늘었습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390명, 용인시 377명, 수원시 273명, 고양시 269명, 성남시 230명, 시흥시 223명, 안산시 215명, 남양주시 204명 등 8개 시에서 2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또 화성시 194명, 광주시 179명, 부천시 163명, 김포시 154명, 의정부시 149명, 안양시 146명, 파주시 132명, 안산시 130명, 광명시 106명 등 9개 시가 100명대 확진자를 보였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0%로 전날(36.1%)보다 소폭 올라갔습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17.2%)보다 소폭 내린 16.7%로 닷새 연속 10%대를 유지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7.6%로 전날(78.8%)보다 소폭 내려갔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1만2499명)보다 1469명 증가해 1만3968명입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6%,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48.4%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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