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지난해 수주액이 30조 원을 넘으면서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주는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등 국내사업과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 전년보다 11.5% 오른 30조2천6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보다 20.7% 증가한 78조7천608억 원을 유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5% 증가한 18조6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7천5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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