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26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증시에서는 장 초반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천450원(7.61%)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휴마시스는 전날에도 셀트리온과의 홈키트 공급 계약 소식이 알려지며 9.17% 상승한 바 있습니다.

같은 시각 수젠텍(4.23%), 에스디바이오센서(4.71%), 랩지노믹스(1.41%)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만3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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