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올해 친환경 에너지·소재 성과 본격 창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각 사업회사가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서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사내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이해관계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빅 픽쳐(Big Picture)'를 꼭 만들겠다며, 창립 60주년이자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의 원년인 올해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포트폴리오 디자이너&디벨로퍼’(Portfolio Designer&Developer)라는 자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해 배터리 재활용(Battery Metal Recycle),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R&D, 사업 개발, M&A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사업회사의 포트폴리오 가치를 키우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각 사업 회사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는 전문가 조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각 사업회사의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실행력 제고 및 넷 제로(Net Zero) 추진을 위해 리드/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은 '지구와 사람과 동행하면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생존과 성장'이라는 절대적으로 지켜야하는 명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한 실행 방법으로 'G.R.O.W.T.H' 전략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G.R.O.W.T.H' 전략은 카본투그린 혁신을 통한 넷제로 추진(Green Innovation, Road to Net Zero),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 되는 SHE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Outstanding SHE Management, Winning the Trust) 및 궁극적인 목표인 이해관계자의 행복(Together with Society, Happiness for all) 등 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모두 반영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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