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메디인병원 "심장내과 시작으로 진료과목을 19개까지 확대할 것"


[파주=매일경제TV] 경기 파주 메디인병원이 대학병원급의심혈관센터(심장내과)를 신설했습니다.

이에 병원에서는 ▲허혈성 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부정맥 ▲심장 판막 질환 ▲말초 혈관 질환 등 심혈관 관련 진료 등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심혈관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최신 심혈관조영기(ANGIO), 혈관초음파 등 검사장비와 의료시설을 구비했으며,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습니다.

향후 심혈관질환 증상자 및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20년 기준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에 달해 해가 갈수록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심혈관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는 심혈관질환 전문지식과 임상 경험, 진료 노하우를 갖춘 윤성규 전문의(과장)를 새롭게 영입했습니다.

윤 센터장은 경상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릉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전공의, 대전성모병원 임상 조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오는 3월 확장 및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는 메디인병원은 심혈관센터, 신장내과, 산부인과 등을 새롭게 개설하여 진료 과목을 19개로 확대, 파주 지역내 최초로 민간종합병원으로 승격돼 운영됩니다.

김석 메디인병원 원장은 “파주에 진료 가능한 심장내과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이 컸다"며 "심장내과를 시작으로 조만간 진료과목을 19개까지 확대하여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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