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배치되는 산불전문진화차 (사진=충남소방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소방본부가 지역 맞춤형 소방차 11종 62대를 보강합니다.

이번 보강하는 소방차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신규 배치되는 차량은 산불전문진화차와 소형사다리차, 음압구급차 등 7종 10대입니다.

기존 운용 중인 차량 중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등 4종 52대는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보강되는 산불전문진화차는 최대 45도의 급경사 산악지역 이동과 자체 유압 시스템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고압 방수가 가능한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계룡산국립공원이 위치한 공주소방서와 칠갑산 등 산악지대가 많은 청양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상권 소방본부 회계장비팀장은 "올해 소방차량 보강 사업은 도내 시군의 소방수요와 재난 특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신속하게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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