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에서 '에너지 캐쉬백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세종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나주시, 진천군,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각 공동주택 단지가 전체 참여 공동주택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해당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현금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또 공동주택 단지 내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하고, 전체 참여세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대해 1㎾h 당 3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캐시백 등과 같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노력은 탄소중립의 비용과 부담을 줄이는 핵심요소"라며 "에너지절약 실천이 대국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종과 나주, 진천 혁신도시 3곳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올 하반기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