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에릭, 코로나19 돌파 감염…"다른 멤버들 결과 대기 중"

최근 가요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에릭(본명 손영재)이 확진됐습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소속 아티스트 더보이즈의 에릭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릭은 최근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소속사는 "(앞서) 저녁 식사를 했던 지인의 또 다른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지난 21일 오전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고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별다른 증상이 없어 21일까지 격리한 뒤 22일 자가 진단 키트로 음성 반응을 확인해 스케줄에 합류했다"며 "24일 단체 리얼리티 촬영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다시 검사한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다른 멤버들은 PCR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오늘 오전 에릭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은 직후 더보이즈 및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 주말에 있었던 스케줄 주최 측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릭이 속한 더보이즈는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했습니다.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공식 스케줄은 조정될 예정"이라며 "자가격리 및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최우선으로 준수하는 등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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