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외식창업 공간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로 ‘화성찬’ 레시피 공모전을 휩쓴 청년들이 화성시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에 오는 2월 초 정식오픈할 예정입니다.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의 외식창업을 돕기 위해 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동탄대로 551-16 통탄역 프루지오시티 A동 208호에 조성한 공간입니다.

이곳에 문을 연 청년들은 화성찬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한 3개 팀으로 모두 주메뉴에 로컬푸드를 사용해 도시민들에게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청년 창업의 꿈을 이뤄갈 예정입니다.

대상팀인 ‘다온화(花)’는 수향미를 사용한 앙금 꽃이 올라간 떡 케이크, 금상인 ‘소담소담’은 단호박을 사용한 크럼블 케이크를, 은상인 ‘오히려 김밥’은 유부를 넣은 영양 가득한 김밥을 선보입니다.

시는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실무, 메뉴개발, 위생교육 등의 외식창업 전문 컨설팅 및 홍보릍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청년외식창업공간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건강한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며 “창업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매년 ‘화성찬’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외식창업에 꿈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 중입니다.

[강인묵 기자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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