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는 오늘(24일) 올해 당초 예산보다 77억2800만 원이 증액된 4021억9200만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건과 어린이집 확충 등이 입니다.

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합니다.

추경 예산이 확정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소득, 재산 등에 관계 없이 과천시에 주소지를 등록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경기도가 2020년 12월에 공개한 재난기본소득 소비 자료에 의하면, 재난기본소득 소비액이 경기도민 한사람에게 미친 소비 견인 효과는 최대 18만5566원이었으며, 소비의 78%가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서 이뤄져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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