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천여 중소 협력사들에 납품대금 300억 원을 모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합니다.

오늘(23일)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급을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7년 동안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액은 3천억 원에 이릅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입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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