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6시 37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시장의 이불 가게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이 불로 옆 점포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에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불 가게에서 발견된 80대 여성은 손목에 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화재가 시작된 이불 가게와 옆 점포는 전소됐으며, 인근 3개 점포는 일부 소실됐습니다.

오전 6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오전 9시 57분께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진화에는 인력 123명, 장비 42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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