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는 올해 말 시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차기 시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되며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맡게 됩니다.

금고지정 신청자격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 오산시 관내 영업점이 설치돼 있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의사가 있는 모든 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습니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등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시는 '오산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 은행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 탈선탄 선언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할 방침입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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