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이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는 어제(1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관내 세교고등학교를 방문해 AI융합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현장방문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 교육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먼저 오산 교육의 핵심 사업인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추진배경 및 경과를 안내하고 세교고등학교 교사가 AI 교육과정과 시설 구축 현황을 설명한 뒤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세교고교는 2020년 3월 교육부로부터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교로 공모 선정된 학교로 교육부와 오산시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AI 융합기반과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를 구축했습니다.

교육현장 방문 이후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관련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오산시의 유공 기관장 표창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물향기 학교, 오산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원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 실현에 기여한 점에 대한 감사인사를 담은 감사패를 오산시장에게 수여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AI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세교고에서 AI교육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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