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가 정부에 대부도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안산시는 오늘(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택법상 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대부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양 관광지로 각광받는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부도를 포함한 안산시 단원구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도시 개발 및 투기·불안의 우려가 전혀 없는 대부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해제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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