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른바 뉴리치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들 대상의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센터는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 운용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인재 개발 등 비금융분야 컨설팅을 포함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 네트워킹과 자금조달에 특화한 프라이빗뱅커(PB)들을 배치했습니다.

PB인력에 더해 55명의 본사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커미티가 The SNI 센터를 지원합니다.

커미티는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리서치, IB, OCIO, 연금컨설팅, 인사제도 전문가가 합류해 법인의 자금 조달부터 운용, 임직원의 자산관리까지 경영인의 고민 전 영역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돕습니다.

백혜진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상무는 "신흥부유층 고객들은 적극적인 투자성향인 경우가 많고 프라이빗 딜 등 나만을 위한 차별화된 투자기회, 경영관리 등 관심의 영역이 정말 다채롭다"며 "이런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두 집결시켰고, 고객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모든 부분에 걸쳐 원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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