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야외 풀데크' 인기 역주행…"일평균 1천명 이용"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야외 풀데크'가 한겨울에 오히려 더 많은 인기를 끌며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1월 하루 최대 이용객이 1천명대(최대 1천166명)를 돌파했으며 일평균 700~800명대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름 시즌을 비롯해 지난해 일평균 400~500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6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야외 풀데크'는 제주 바다와 활주로, 노을 지는 하늘에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로,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8개월간 13만명 이상(약 13만5,162명) 방문하는 제주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야외 풀데크는 4천290㎡로 제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제주도의 고도제한인 55m보다 높은 위치인 62m(8층)에 위치해 도심과 바다, 공항까지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해 계절에 상관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풀(길이 28m)과 키즈풀(길이 7m)은 겨울 시즌 최고 37도, 자쿠지는 최고 42도로 운영합니다.

'야외 풀데크'를 찾은 고객들은 "노천 온천 여행을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 "눈 내린 제주의 풍경을 보면서 자쿠지에서의 여유가 여행의 묘미"라는 평을 전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말,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으로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초로 '1천 객실 시대'를 열게 되면서 '야외 풀데크' 이용객이 함께 증가했으며, 뷰가 좋은 최고층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풀로 정평이 나면서 계속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