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녹색건축물 활성화 사업 대상 대폭 확대

공사비 50% 범위, 최대 2000만 원 지원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지난해 시작한 녹색건축물 활성화 사업 대상 주택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21가구였으나 올해는 336가구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 9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건축물의 내ㆍ외부 단열공사와 기밀성(氣密性) 창호 교체, 전력 저감 전기·조명 장치 교체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받습니다.

신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공고 및 새 소식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작성해 녹색건축팀에 제출하면 됩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녹색건축물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택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주거환경 개선 등 삼중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