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 사진 - 디올 홈페이지
디올이 샤넬, 에르메스에 이어 연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오늘(18일) 레이디백, 카로백, 몽테인백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습니다.

이번 디올의 가격 인상은 2020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인상 제품별 가격은 △레이디 디올 스몰 백 580만 원→690만 원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650만 원→760만 원 △레이디 디올 라지 백 700만 원→840만 원입니다.

이어 △카로백 스몰 485만 원→520만 원 △카로백 미디엄 520만 원→570만 원 △몽테인백 470만 원→490만 원 △북토트 스몰 385만 원→435만 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앞서 샤넬은 지난 11일 코코핸들, 비지니스 어피니티 등 일부 인기 핸드백 가격을 약 10~17% 인상했습니다.

에르메스도 지난 4일 가방, 지갑, 스카프를 비롯해 신발까지 3~10% 정도 가격을 올렸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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