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가 생산 차질을 겪은 지난해에도 고급차 판매는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에 들어간 자동차 업체가 많았지만, 부품업체들이 수익성 높은 고급차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했기 때문에 고급차들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이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며 "고급차 판매 호조가 자동차 업체의 수익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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