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2021년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 분석

평택직할세관청사(사진=자료)
[평택=매일경제TV]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1년도 12월 및 연간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평택세관을 통한 지난해 수출액은 343억 불로 전년대비 25.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497억 불로 전년 대비 35.2% 증가, 무역수지는 155억 불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8.9% 감소한 583만톤이며 연간물동량은 7.5% 증가한 7,166만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수출은 23.8% 증가한 32억 불, 수입은 9.4% 증가한 47.6억 불, 무역수지는 약 15.6억 불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했으며 17개월 연속으로 수출증가세를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15.6억 달러 적자로 전월 대비 수입금액이 감소하고, 수출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소폭 축소됐습니다.

품목별ㆍ국가별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1.6%), 반도체(50.7%), 화공품(3.2%), 정밀기기(12.7%)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69.3%), 화물자동차(△44.4%) 등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로는 중국(23.3%), 미국(185.5%), 영국(52.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베트남(△36.6%), 호주(△1.4%), 독일(△17.8%)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 중 가스(143.5%)*, 화공품(40.6%), 철강재(52.7%) 등의 수입이 증가, 승용차(△56.1%), 정보통신기기(△10.4%), 반도체(△17.3%) 등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수입금액이 크게 증가했는데 주요 국가 중 중국(42.8%), 일본(9.8%), 싱가포르(65.2%), 호주(104.4%)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미국(△19.1%), 독일(△57.2%)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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