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1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해 시민의견 수렴…대전시 홈페이지·대전역·시청역 등 시민밀집지역에서 시행
대전시는 지난해 트램 차량 외관디자인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특별한 발견' 컨셉(안)에 색상을 입힌 3개 디자인(안)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색상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지난해 트램 차량 외관디자인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특별한 발견' 컨셉(안)에 색상을 입힌 3개 디자인(안)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색상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선호도 조사는 15개 디자인(안)중 대전디자인진흥원과 도시철도기술자문위원회 디자인 전문가 10명이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한 3개(안)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1안은 '대전의 스카이라인'을 표현했으며 트램 외관 표면의 크롬 필림지에 도시의 이미지가 트램을 통해 비춰지며 도시경관 투영의 재미와 과학도시 이미지를 반영했습니다.

2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전'을 모티브로 했으며 보이는 방향에 따른 색상의 변화를 통해 변화하는 도시를 표현했습니다.

3안은 '번영하는 미래 대전'을 주제로 번영과 성장을 상징하는 주황색의 포인트와 대전의 10색 미래색인 은회색을 베이스로 해 대전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담아냈습니다.

현장 조사는 내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시청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 복합터미널, 중앙로 지하상가, 중리행복길, 신세계백화점, 대전시청(1층) 등 시민 밀집지역 9개소에서 일정별로 진행하게 됩니다.

대전시 조철휘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이번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대전의 미래를 이어갈 트램 차량 디자인을 선정해서 시민 중심의 친환경 선진 대중교통수단을 건설하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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