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향후 사회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
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꼽고 이에 대응한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전날(12일) 본사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을 관통할 테마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리서치본부에서 ▲인플
레이션과 금리인상 ▲국제관계 및 규제 ▲가상자산과 전통자산의 관계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중 국제관계 및 규제와 관련해서 전세계적 규제 트렌드라 할 탄소중립정책을 포함한 환경규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실천 방안과 이와 관련한 기업의 대응방안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는 탄소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20~3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
SG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토론회에서 논의한 각 요소들이 미래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각자의 영역에서 어떤 요인이 기회이고 위기인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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