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자연휴양림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매일경제TV] 충북도가 산림휴양시설 개선사업에 2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이번 사업은 자연휴양림 11곳에 125억 원을, 산림치유를 위한 치유의 숲 5곳에 28억 원, 산림레포츠 시설 2곳 조성에 9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쾌적한 등산 환경 제공을 위한 숲길 보완과 지역특화 숲길, 탐방로 조성사업에 68억 원, 유아의 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1곳에 2억 원이 반영됩니다.

충북도는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배면수 휴양문화팀장은 "코로나19로 도민의 피로감이 높고 산림휴양시설 이용도 제한적이나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숲을 통한 휴양과 치유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며 "도민 수요에 맞는 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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