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지난해 세종소방본부에 접수된 119신고 전화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접수건수는 2020년 9만4218건에서 10만1169건으로 6951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277건의 신고전화가 온 것으로 전년 258건보다 19건 증가했습니다.

접수·처리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 등 현장출동이 4만10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민원처리가 1만4956건, 의료상담이 1만3622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조치원읍에서의 신고가 19.3%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은 오후 1시~3시에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윤길영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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