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완료…"연 2만 시간 절약할 것"

[출처 :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기술을 총 12개 부서 30여 개 업무로 확대 적용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이번에 흥국생명이 확대 적용한 RPA는 지난해 1차 RPA 사업에서 한 단계 발전한 2차 사업으로,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 개의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합니다.

또, RPA 웹포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도 마련됐는데, 흥국생명 측은 이번 RPA 2차 사업으로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RPA 도입 효과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자동화 로봇 대체 업무를 발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임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계획입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로봇 프로세스가 단순 업무를 규칙대로 처리해 주니 현업에서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흥국생명은 RPA 구축 외에 'AI OCR 도입'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등 디지털 보험사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중입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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